달리기의 동력
XXoda· 2026. 8. 23. 오후 03:26 · 조회 58
며칠 전 어머니께서 구순을 맞으셨어요. 여전히 남산과 한강을 두 시간씩 걸으시고 아쿠아로빅 수업을 주 3회 빠짐없이 참석하시며 건강 관리를 참 잘하고 계세요. 매일 저녁 어머니의 기도는 죽는 날까지 지금처럼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.
어머니께서 물려주신 꽤 튼실한 다리와 근육량 덕분에 가끔 아저씨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요. 엄마의 선물 덕분에 오늘도 어김없이 달릴 수 있었고 엄마와 엄마의 기도를 떠올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려구요.
다른 분들은 달리기가 힘들고 귀찮을 때마다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신발끈 매고 뛰러 나가시는지 궁금해요.
